마블의 망작 시리즈 : 마담 웹 (Madame Web, 2024) 리뷰
마블의 망작 시리즈 : 마담 웹 (Madame Web, 2024)
- 장르: 슈퍼 히어로, 액션, SF
- 러닝타임: 116분
- 감독: S.J. 클락슨
- 주연: 다코타 존슨, 시드니 스위니, 셀레스트 오코너, 이사벨라 메르세드
- 제작: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캐릭터 ‘마담 웹’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로, 독립된 한편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흥행 면에서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기대치를 낮춘다면 의외로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 ‘마담 웹’은 거미에게 물린 두 명의 능력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 캐시 웹(마담 웹)은 어머니가 거미의 힘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사망하고, 그 힘을 태아였던 캐시가 흡수하게 됩니다. 또 다른 능력자는 빌런 심스로, 캐시의 어머니를 죽이고 슈퍼 거미의 힘을 가로챈 후 초능력을 얻게 됩니다.
심스는 세 명의 스파이더 우먼에게 죽임을 당하는 예지몽을 꾸고,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이에 맞서 캐시는 세 명의 소녀들을 보호하며 심스와 대결하게 됩니다.
아쉬운 점
- 스펙터클과 액션씬 부족
히어로물에서 기대할 수 있는 화려한 스펙터클과 액션씬이 거의 없습니다. 캐시의 능력은 예지력에 집중되어 있어 물리적인 신체 능력이 부족하고, 유일하게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지닌 심스도 다른 히어로 영화에 비하면 다소 초라한 느낌을 줍니다. - 영화의 완성도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낮아 관객들로부터 혹평을 받았습니다. 역대 최악의 히어로 영화로 평가받을 정도로 영화적 완성도가 부족합니다. - 기대 이하의 히어로물
마블의 계속되는 영화가 실망스럽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이번 영화도 예외는 아니어서, 히어로물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총평 및 개인적인 평점
기대치를 낮추고 본다면, 나름대로 즐길 만한 요소도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매력이 있고, 세 명의 소녀들이 서로 만나 투닥투닥대며 친해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히어로물로서의 매력은 부족합니다. 마블의 영화들이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마담 웹’도 그 대열에 합류한 작품입니다. 히어로물의 기대치를 낮추고, 가벼운 스릴러물로 감상한다면 나름대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OTT로 감상하기에 적당한 작품입니다. 참고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