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 故 이선균 배우의 유작
개요
- 영제: Project Silence
- 감독: 김태곤
- 출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외
- 장르: 스릴러, 재난 영화
- 상영시간: 96분
- 개봉일: 2024년 7월 12일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제작비: 약 200억 원
- 손익분기점: 약 400만 관객
추천 이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재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생존 드라마와 더불어 군사용 실험견의 공격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스릴러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이제는 고인이 된 배우 이선균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를 추모하며 관람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선균 배우가 연기한 ‘차정원’은 재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안보실 행정관으로, 그의 마지막 열연이 담긴 작품입니다.
줄거리
영화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 속에서 연쇄 추돌 사고와 폭발이 발생한 공항대교를 배경으로 합니다. 다리가 붕괴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고립된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들은 기상 악화로 인해 긴박한 상황에 처하지만, 그들을 더욱 위협하는 것은 이송 중이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무차별적인 공격입니다. 이선균이 맡은 차정원은 이 혼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며, 주지훈이 연기한 렉카 기사와 김희원의 연구원 등 다양한 인물들과 얽히게 됩니다.
아쉬운 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큰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스토리와 연출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재난 상황 속 인물들의 서사가 지루하게 전개되며, 사건의 진행이 예상 가능한 클리셰로 가득 차 있어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CG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정작 영화의 중요한 요소인 각본과 캐릭터 설정이 허술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고 이선균 배우의 유작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훌륭한 배우들의 출연과 고 이선균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그 외에는 깊은 인상을 남기기 어려웠습니다.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기에는 부족한 스토리와 연출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러나 이선균 배우의 열연을 추모하며 그의 마지막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팬들에게는 뜻깊은 영화가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 재난영화의 전형적인 한계를 보여주며, 특히 앞으로의 한국 괴수 및 재난 장르 영화에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을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