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3주차 : 웃거름 주기 및 잡초 제거
주말 농장을 시작한지 3주차가 접어 들었다.
주말마다 돌보긴 하지만, 평일에 비가 오길 바라는 농부의 마음으로 평일을 지내고 있다. ^^
이전 주말 농장 이야기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참고!
(티스토리의 뭐 같은 정책 때문에 워드프레스로 이사중임)
https://teawish.tistory.com/category/%EC%A3%BC%EB%A7%90%EB%86%8D%EC%9E%A5%EC%9D%BC%EA%B8%B0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준비물을 챙겨서 주말 농장으로 향했다.
주말농장은 집 근처라서 차로는 5분거리? 자전거를 타고는 15분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이다.
진접, 오남지역에서 주말 농장은 여기가 제일 나은것 같다.
우선 위치도 집에서 가깝고, 주인 아저씨가 관리를 잘하시고 주차도 편하다.
대략 위치는 아래 맵을 통해 확인 하시길.
늘 차 트렁크에 있는 주말농장용품들이다.
물 조리개, 빈 패티병, 안보이지만 고추대 잡아줄 용도의 노끈, 모종삽 등이 있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쿠팡에서 주문한 유기농 비료도 같이 가지고 갔다.
오늘 저 유기농 비료를 웃 거름으로 뿌리고 오는게 미션이다.
유기농 비료는 쿠팡에서 로켓 배송으로 주문한 녀석이다.
첨에는 액상 비료로 주문하려다가 액상 비료가 화학 비료이고 과육 식물에는 사용을 안하는게 좋다는 평이 많아서 유기농 비료로 다시 주문하여 도착한 녀석이다.
비교적 평가가 좋은 유기농 비료이다.
10리터 짜리 작은거를 시켜봤는데, 큰거 시켰으면 큰일 날뻔 했다.
이것도 엄청 크고 많다 ^^
쿠팡 유기농 비료 구입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link.coupang.com/a/Z2Mh1
지난주에도 깻잎을 따 먹었는데, 또 엄청나게 나와서 이따 수확해 가야 할것 같다.
호박은 애호박과 조선호박인가? 암튼 큰 호박을 2군데 나누어 심었는데 호박 녀석들이 제일 엄청나게 번식중이다.
유기농 비료인데, 냄새도 안나고 아주 괜찮은거 같다.
사용설명과 후기들을 읽어보니 그냥 웃거름으로 식물 주변에 뿌리면 된다고 해서 뿌리나 줄기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주변의 흙 위에 한 움큼씩 웃거름으로 뿌리고 물을 흠뻑 주었다!
남의 땅으로 침범 하지 못하게 그물망을 쳐서 그물망을 타고 자라게 설치해주었다.
이녀석은 호박인데, 진짜 엄청나게 자라고 있다.
그 옆에는 수박모종을 심었는데, 이녀석은 영 자라나는게 시원치 않다 쩝…
기대 많이 하고 있는 애플 수박인데, 좀 무럭 무럭좀 자라라
일 다하고 수확하고 온 3주차 수확물들이다,
이번주에도 역시 상추와 깻잎, 고추가 다 이지만, 어서 빨리 방울 토마토도 열리고 참외도, 수박, 오이, 가지 등등 여러가지를 수확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
아직까진 주말농장이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