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TERAROSA) Brazil Henrique 원두 드립
지난주 강릉 다녀오면서 들린 테라로사 에서 구입한
Brazil Henrique 원두…
나는 개인적으로 강한것 보다 은은한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표지에 적혀 있는 테이스팅 노트의 ‘긴 여운’ 이라는 것에 꼳혀 구입했다!
250그램 패키지…
개봉을 해보니 원두 색은 뭐 다 똑같지 ^^
냄새도 특이한 점을 느끼진 못했다!
딱 내가 좋아하는 분량
160그램의 원두를 넣고 갈기 시작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곱게 갈린것보다 살짝 덜 갈린 원두를 선호한다..
너무 많이 곱게 갈면 뒷 맛이 좀 쓰게 느껴져..
물론 내 개인적인 취향이다 ^^
일명 커피빵이 잘 만들어네 ^^
그만큼 신선하단 이야기?
하지만, 동네 콩 볶는 커피점에서 100그램씩 구입해서 사먹는
원두보다는 덜 부풀러 오른다 ^^
역시 동네 콩 볶는 커피숍이 진리인가?
물은 300그램정도로 드립을 한다 ^^
이때가 가장 냄새도 좋고 기분 좋을 타임 &^^
완성된 드립 커피를 이쁜 잔에 담아 마셔본다 ^^
음…. 테라로사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나?
사실 매장에서 마신 커피도 그리 큰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집에서 직접 드립해 먹어본 테라로사 원두는 그닥 큰 느낌을 받지는
못하였다..
뒷맛이 쓰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깊은 맛도 느껴지진 않았고
뭔가 조금은 마트에서 파는 포장 원두와 동네 로스팅한 커피숍과의 중간 단계?
남은 원두는 이쁜 병에 담아 보관하고
다음에는 좀 곱게 갈아서 한번 더 해 먹고 판단해야 할듯..
개인적으로는 테라로사는 조금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