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11주차 : 장마끝! 그리고 그 달콤한 결실~

주말 농사 11주차 일요일이다.

드디어 장마가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한다.
어제는 가족끼리 워터파크를 다녀와 일요일인 오늘 오전 일찍 다녀왔다.

지난주와 지지난주, 장마기간에 양배추와 상추등 비올때마다 주말농장에 나가
손보고, 썪은거 솎아 내고, 그 와중에 잡초도 뽑고 보수를 한 결실이 나오는것 같다.

맛나게 익은 토마토와, 제법 알이 굵은 옥수수, 늘 맛나고 아삭함을 주는 고추
깻잎 열병을 이겨낸 향긋한 깻잎 등등

이번주 수확도 아주 알차다!




지난주 부터 하나정도씩 빨갛게 익은 토마토 따는 재미도 쏠쏠하다.
근데, 한주에 하나 정도라 ㅋㅋ 난 맛도 못본다.


이번주 옥수수를 수확했다.
옥수수 수염이 다 말랐고~ 조금 까보니 제법 알이 통통하여 수확을 했다!



숨겨져 있던 애호박을 발견했다!
엄청 커진 녀석을 가지고 오는데 오~ 제법 무겁다!


장마를 이겨내고 달콤한 결실을 나에게 선물해준 주말농장이 너무 감사하다 ^^
내년에도 계속해야 하나?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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