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13주차 : 가을의 입구에서…
주말 농사 13주차 토요일이다.
입추도 지났고, 말복도 지났다.
그 요란했던 태풍도 무사히(?) 지나갔고, 이제 가을의 문턱에서
아침 저녁에는 살짝은 서늘함이 느껴지는 계절이 왔다.
조만간, 주말농장을 다 갈아 엎고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정비를 해서
리 스타트를 해야 할듯 하다.
초가을쯤 아마? 다다음주? 이번달 말 정도에는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엔 상추와 무만 심을 생각이다.
입구에서 부터 맞아주는 노란 참외이다.
이번에는 2개정도 크게 수확이 되어 주말에 애들과 참외 먹으면 될것 같다.
지난주에 딴 참외도 아직 하나 남았는데, 사실 그리 맛나진 않았다 ㅋㅋ
저 안쪽에 있는 녀석은 다음주에 수확이 가능할 거 같다.
수박은 망했는데, 참외는 그래도 수확이 조금 되네?
토마토도 이제 제법 수확이 나온다.
빨갛게 익어서 아주 먹음직 스러운 토마토
언제나 일정량의 수확이 가능한 고추…
이번주도 한 웅큼 수확하여 가지고 간다.
마치 마트 장보고 집에가는 느낌?
오늘도 한아름 가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