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 약수촌 오리 생고기 및 주물럭 맛집

동네에 있는 맛집인데, 12년동안 살면서 한번도 안온 곳이다.

먼곳도 아니고, 꽤나 유명한곳인데 왜 한번도 안왔지?

음.. 이상하다..


정확한 이름은 약수촌 가든이다.

오후에는 저녁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5시가 넘자마자 서둘러 도착을 했지만

역시나~ 차도 많고 대기 인원도 많았다

내 앞으로 9테이블을 확인하고 웨이팅 시스템으로 대기를 예약한 후

대기실에서 30분 정도 대기를 했다.



드디어 입장

메뉴판을 보면 생오리와 주물럭을 위주로 판다.

이집에서는 누룽지를 먹어야 한다는데 

평일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ㅠ,ㅠ

담에 꼭 평일에 와서 먹어보리라~

사실 가격은 크게 비싼감은 없다.

워낙 다른데가 다 많이 올라서~



이것 시스템의 자랑이다.

돌판…

저 돌판위에다 고기도 굽고, 김치도 굽고, 밥도 볶고 테이블처럼 쓰기도 하고

뭐 암튼 저 돌판위에서 모든지 다 해결한다.

지금은 좀 추워서 괜찮지만, 후기나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름에는 많이 힘들다고 한다.. 올라오는 열기 때문에 ㅋㅋ



첨가는 거라 이런 안내문은 꼭 읽어 본다.

주인이 시키는대로 먹는게 사실 제일 맛나다.. ^^

가까운곳에 셀프코너가 있어 더 좋았다.

좋아하는 부추무침을 3번은 더 가져다 먹은듯 하다 ^^



드디어 나왔다

우리는 주물럭을 한마리 주문했다.

첨에는 생각보다 적은 양에 속으로

이게 한마리? 그랬는데…

먹다보니 음.. 양이 많다 ㅋㅋ



볶아주는것도 다 종업원 분들이 해주신다.. 어설프게 내가 하는것 보다 

고도의 기술을 발휘하는 종업원 분들에게 맡기는게 좋다!



고기가 다 익었을때 누룽지는 안되어도 볶음밥을 주문하였다.

돌판 구조상 한번 식은뒤 다시 불을 붙여 볶음밥을 하기가 그래 보여서

돌판이 식기전에 주문을 했다..

사실 옆 테이블에서 다 그렇게 하길래 우리도 따라했다 ㅋㅋ

근데 그게 잘한 결정같았다 ^^

밥과 같이 먹는 고기 맛이 더 좋았다~



아이들이 있어 눈꽃치즈를 추가 ^^



아~ 진짜 맛나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이 맛난 집을 왜 12년동안 몰랐던거지?

아니 알았는데 왜 와 볼생각을 안했지?

음..

앞으로 자주 올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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