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4주차 : 고추 가지 밑단 정리 및 호박 넝쿨 그물망 치기

주말 농사 4주차이다.

이제 한달이 되었네 ^^

오늘도 일찍 일어나 여러가지 챙기고 아침부터 모닝커피 하나 들고 주말 농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실 오늘 할일은 명확하다.

호박 넝쿨이 자꾸 자리를 넓혀서 다른 식물들을 가리게 되어 잘 못자라게 한다.

나쁜 호박 넝쿨~

호박이란놈은 정말 엄청나게 빨리 자라고 주위의 모든것을 다 빨아 드리는 것 같다.

그래서 준비한 게 바로 아래 그물망이다.

쿠팡에서 주문한게 바로 아래 그물망이다.

제이에스 새그물 농작물 보호망 2 x 10 m

https://link.coupang.com/a/0FUuJ

일단 호박 옆을 그물망과 철사등을 이용하여 디펜스를 만들어 가두어 버렸다

오이대도 더 손보고 줄기 부분을 대에 고정 시키는 작업도 하였다.

생각보다 오이가 아주 빨리 자라고 있는데, 한 2주? 정도 있으면 수확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오이 작업을 할때는 장갑은 무조건 필수다. 가시들이 엄청 날까롭다.

이제 고추 밑단 잎 정리를 했다.

친구놈이 뿌리에서 첫번째 줄기 전까지의 잎들은 다 제거하는게 빨리 자란다고 해서 첫번째 굵은 줄기 전까지의 잔 잎들을 다 제거 했다.

오늘의 수확물이다.

매번 이정도 이지만, 그래도 매주 조금씩이나마 이렇게 선물을 준다.

땅은 고맙고 농사는 아직까진 재미있다.

수확의 재미가 점점 늘어 날듯

내일은 긴 지지대를 몇개 사서 아무래도 토마토와 오이대를 더 길게 받추어 주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