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부터 명절이나 때가 되면

SNS로 보낼 카드를 만들곤 한다

거의 직원들에게 안맡기고 내가 만드는 편인데

몇년전만 해도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여러가지 뜻을 담고자 

그게 크리에이티브 한것으로 여기고

고심에 고심을 다해 만들곤 했는데

요 몇년전부터는 그냥 평범하게 만드는것에

만족해 한다.

뭔가 근사한 의미를 담기보다

쓱~ 읽고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좀 더 집중한다고나 할까?

크리에이티브란게 어짜피

메시지 전달이 아닐까 싶어서…

아님 귀찮아 져서 조금 덜 신경쓰는것일수도

뭐가 되었든 난 메시지 카드는

내가 직접 만든다.

그 자체가 내 생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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