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오카이도] 구글 평점은 낮지만, 맛은 최고였던 다코야키 집 ‘긴다코(築地銀だ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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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 끝판왕 ‘긴다코(築地銀だこ)’

마쓰야마 가족여행 중 오카이도 메인 스트리트를 오가며
매번 시선을 훔쳐가던 간판, 바로 그 다코야키 집 ‘긴다코(긴타코/GINDACO)’

솔직히 말씀드리면, 구글 평점이 너무 낮아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까지 왔는데 다코야키 한 번은 먹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방문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깜짝 놀란 집으로 진하게 남았답니다.
왜 평점이 낮은지 아직도 모르겠는,
제 기준 겉바속촉이 제대로 살아있는 다코야키 맛집이었어요.


“평점에 쫄지 마세요. 오카이도에서 ‘겉바속촉’의 정석을 만났습니다.”



긴다코(築地銀だこ)

  • 상호: 築地銀だこ (Tsukiji Gindaco / 긴다코, 일명 ‘긴타코’)
  • 주소: 일본 〒790-0004 Ehime, Matsuyama, Okaido, 2 Chome−5−1 丸栄ビル 1階
  • 영업시간: 11:00–23:00 (방문 시 변동 가능)
  • 포인트: 오카이도 메인 스트리트를 걷다 보면 빨간 간판이 딱 보여요.
    작은 주문창에서 주문하고, 테이크아웃매장 내 식사도 모두 가능!

 

긴다코 사카바 마쓰야마 오카이도점 · 일본 〒790-0004 Ehime, Matsuyama, Okaido, 2 Chome−5−1 丸栄ビル 1

★★★☆☆ · 이자카야

www.google.com

 



왜 망설였나? (그리고 왜 만족했나)

  • 망설임 포인트: 구글 리뷰에 “불친절”, “맛없다”는 평이 꽤 보였어요.
  • 체감 결론: 제 경험으로는 맛 정말 훌륭했고,서비스는 무뚝뚝하지만 할 건 다 해주는 타입.
    바쁜 동네 노포에서 흔히 겪는 스타일이라 “불친절”까지는 아니었습니다.
  • 가족 평가: 모두 “또 먹고 싶다” 



주문 & 가격 (제가 실제로 먹은 것)

  • 테이크아웃 첫 방문
    • 오리지널 다코야키 6알
    • 포장해 가다 길가에서 도저히 못 참고 뜯어서 먹었는데… 입천장 주의!
      첫 입부터 뜨거움+풍미 직격탄.


 

  • 두 번째 방문(매장 식사)
    • 오리지널 4알
    • 생맥주 및 야끼만두 


💡 TIP: 막 나온 다코야키는 온도가 엄청 높아요.
            먼저 살짝 반 가르기→김 빼기→마요 순서 추천!

 

 

맛 평가 (겉바속촉 체크리스트)

  • : 바삭—소스와 가쓰오부시가 얹혀도 무너지지 않는 “바삭 코팅” 느낌.
  • : 대놓고 부드럽고 촉촉. 걸쭉한 반죽이 아니라 흐르는 듯 크리미.
  • 문어: 과장 없이 탱글한 식감이 씹을 때마다 “있다!”를 외쳤어요.
  • 소스/마요: 단짠의 밸런스가 의외로 절제되어 있어, 마요 듬뿍도 과해지지 않음.
  • 변주 메뉴(풀드포크 바베큐): 바베큐향+치즈가 재밌는 조합. 단, 제 취향은 오리지널 승!



매장 분위기 & 서비스

  • 좌석: 다찌+테이블 혼합, 비 오는 날에 안에서 먹기 딱 좋아요.
  • 직원 응대: 후기를 보면 여자 직원은 상냥, 남자 직원은 무뚝뚝하다는 얘기가 많은데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다만 주문·서빙은 정확했고, 불편함은 없었어요.
  • 회전율: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아 조리 리듬이 빠르고 갓 나온 걸 받을 확률이 높음.



이런 분께 추천

  • 겉바속촉의 교과서 같은 다코야키가 궁금하다
  • 오카이도 메인 스트리트 동선에서 간식/맥주 한 잔으로 쉬고 싶다
  • 구글 평점 때문에 놓치기엔 현지 체감 맛이 아까운 곳을 찾는다



방문 팁

  1. 첫 알은 조심: 엄청 뜨겁습니다. 반 가르고 김부터 빼요.
  2. 마요는 취향껏: 듬뿍 뿌려도 밸런스 무너지지 않지만, 먼저 한 알은 플레인으로 맛 보기 추천.
  3. 비 오는 날 = 매장 추천: 창밖 보며 맥주+다코야키가 분위기 미쳤음.
  4. 테이크아웃 줄 체크: 붐비면 매장 착석이 오히려 빠를 때도.
  5. 현금/카드: 관광지라 결제 수단 다양하지만, 소액 현금 있으면 편해요.


“평점 보고 넘기기엔 너무 아까운 곳.”

오카이도에서 여러 번 스쳐보다가 용기 내 들어갔는데,
정석적인 일본식 다코야키의 매력을 제대로 맛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쓰야마 재방문 시 ‘또 갈 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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