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막걸리 만들기 – 해오름 통곡물 현미 하우스 막걸리 키트
갑자기 막걸리를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주말이면 막걸리에 김치전이 강하게 땡길때가 많아
가끔 막걸리를 사먹고는 하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싶어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봤다
막걸리를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쉬었다 ㅋㅋ
1키로 정도의 쌀을 아주 깨끗히 씻는다
쌀을 찜통에 넣어 고들밥을 만든다
얇게 펴서 식힌후
누룩을 200~250그램과 섞어준다
통에 넣은 후 물을 2리터 정도 넣은후
10일이상 발효시킨다
뭐 이런 프로세스 같다~
근데, 첨 해보는거고 10일 이상 기다릴 자신이 없어
쿠팡에서 해오름 통곡물 현미 하우스 막걸리 키트를 발견하고 주문했다!
https://link.coupang.com/a/1CQrp
로켓프레쉬 제품이라 금요일 주문했는데 토요일 새벽에 배송이 되어 왔다!
막걸리 분말 2개, 효소 2개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준비한 용기에 막걸리 분말 250그램과 효소 15그램을 넣고 물 1.5리터를 섞는다
거품기를 이용하여 골고루 풀어지게 저어준다.
실내에서 뚜껑을 살짝 덮은 상태로 24시간 숙성시킨다
24시간후 발효가 완료되면 적당한 병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오~ 생각보다 너무 쉽다!
설명서대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 갔다
술담그는 통에 분말가루 2포와 효소2개를 넣고
물 3리터를 넣었다!
처음 색깔은 마치 쌀뜨물 같은 연한 우윳빛이 난다~
잘 풀어지게 저어주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풀어진다
뚜껑은 올려두는 느낌으로 꽉 막지 않는다.
꽉 막아두면 터질수도 있다고 해서~
발효 8시간 경과 되었을때 모습이다
뭔가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마치 탄산이 만들어지는 소리가 나고
거품이 생긴다.
냄새를 맡아보니 살짝~ 술냄새도 난다
오~ 잘되고 있어~
25시간쯤 지났을때 병에 소분하여 넣었다~
제법 막걸리 같은 냄새와 맛이 난다 ㅋㅋ
살짝 마셔보니 오~ 진짜 막걸리다 ㅋㅋ
그리고 상당히 도수가 높다~
조금만 마셨는데 핑~ 도는 느낌 ㅋㅋ
냉장고에 넣어놓고 오후에 김치전을 해서 맛나게 먹어야 겠다!
너무 센거 같으면 물을 섞어 마시면 될듯.
집에서 만든 막걸리 가격으로 따지만 시판 막걸리와 가격은 비슷하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느낌에 다음에는 진짜 누룩을 사서 10일이상 발효시켜 만들어 봐야겠다!
더우기 요 키트는 해외여행 갈때나 장기간 여행 갈때 아주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