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6주차 : 장마대비 그물망 및 지지대 손질 작업
주말 농사 6주차 토요일이다.
지난주 평일에 비가 와서 부푼 맘으로 아침 일찍 농장으로 나갔다.
그리고, 다음주 부터 장마라고 하는데, 장마철이면 이제 상추나 깻잎은 끝물이라
상추랑 깻잎을 다 따오려고 준비했다.
반갑게 맞이 해주는 상추들..
정말이지 상추는 너무 잘 자란다 ^^
지난주에 오이 4개나 따먹었는데, 또 오이가 굵은 녀석이 2개가 보인다.
정말 오이도 잘 자라는 구나~
내년에 또 하게 된다면 오이를 많이 심어야 겠다!
자라는 것을 멈춘것 같았던 대파도 이제 조금 굵어지고 자라고 있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이제 드디어 자라는 구나?
옥수수는 키가 커진다 ^^
근데, 옥수수는 괜히 심은듯. 옥수수 한대에 하나만 열린다는것을
난 이번에 알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 대비하여 여러가지 손질을 보기로 한다.
우선 오이대를 묶어서 지지대를 타고 올라가게 하나 하나 묶어준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여 지지대들도 견고하게 서로 묶어주고 튼튼하게 보수했다.
요건 참외 같은데. 잘르겠다 ^^ 아뭏든 요 녀석도 지지대에 잘 견고히 고정 시켜준다.
이번에는 수박이랑 호박 넝쿨이 자꾸 옆 다른 사람 농장을 침범하여서 그물망을 쳐주기로 했다.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작업했는데, 벌써 더워져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따 저녁이나 내일 오전에 다시 가서 물이나 흠뻑 주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