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접 약수촌 오리 생고기
진접에 살면서 무려 12년!
그동안 수도 없이 지나쳤지만,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이곳.
가깝고도 먼 그 맛집,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바로 ‘약수촌 가든’, 오리 생고기와 주물럭으로 소문난 집이에요.
도대체 왜 이 맛집을 이제야 왔을까요…? 진심으로 의문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방문기, 지금부터 공유해볼게요 :
📍 위치 및 웨이팅 TIP
위치: 남양주 진접읍 근처 (정확한 위치는 지도 참고)
운영 정보: 오후에는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있으니, 꼭 체크하고 방문하세요.
저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 정각에 도착했지만,
이미 주차장 가득~ 대기 인원도 꽤 많더라고요.
9팀 정도 앞에 있었고, 웨이팅 시스템으로 예약 후 약 30분 대기했습니다.
대기실이 따로 마련돼 있어 추운 날씨에도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 대표 메뉴는? 생오리 & 주물럭!
자리에 앉자마자 보게 된 메뉴판.
이곳의 메인은 생오리, 그리고 주물럭입니다.
가격도 요즘 물가 생각하면 합리적인 편이에요.
그리고 이곳에서 ‘누룽지’는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아쉽게도 평일에만 제공된다고 해서 다음 방문을 기약했어요… 😭
🔥 이곳의 핵심! 바로 ‘돌판 시스템’
진짜 이 집의 매력은 ‘돌판’입니다.
이 돌판 위에서 고기를 굽고, 김치도 굽고, 밥도 볶고…
심지어 테이블 역할도 해버리는 멀티플레이어!
지금은 겨울이라 딱 좋았지만,
여름엔 열기 때문에 조금 덥다는 후기도 참고해주세요 ㅎㅎ
🥬 셀프코너 & 부추무침은 사랑입니다
근처에 셀프코너가 있어서 필요한 반찬은 셀프로 가져올 수 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부추무침은 무려 3번 리필해먹었답니다 😋
그리고 자리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안내문이 있어서
초보자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 주물럭 한 마리, 생각보다 양 많다!
이날 저희는 주물럭 한 마리를 주문했는데요,
처음엔 ‘어? 양이 좀 적은데?’ 싶었지만…
먹다 보니 은근 양 많습니다!
진짜 고기 질도 좋고 양념도 아주 맛깔났어요.
🍚 마무리는 볶음밥 & 눈꽃치즈
고기가 다 익을 즈음,
누룽지는 아쉽게도 제외되었지만, 대신 볶음밥은 필수!
돌판이 식기 전에 미리 볶음밥 주문해야 불을 다시 안 붙이고 빠르게 볶을 수 있어요.
이건 옆 테이블 따라 했는데 신의 한 수였네요 ㅋㅋ
그리고 아이들이 있어서 ‘눈꽃치즈’도 추가!
고소함이 폭발합니다 🤤
📝 총평: 왜 이제야 왔을까?
정말 진심으로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이런 맛집을 12년 동안 몰랐다는 게 아니라, 알면서도 안 왔다는 게 더 놀라워요.
앞으로는 진짜 단골 예약이에요.
오리고기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 한 줄 요약
✔️ 돌판 위에서 즐기는 주물럭과 볶음밥의 향연
✔️ 셀프코너, 부추무침 리필, 눈꽃치즈까지 만족도 200%
✔️ 평일엔 꼭 ‘누룽지’ 도전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