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추천] 1월에 놓치면 후회하는 기름진 제철 회 BEST 5!
손발이 꽁꽁 어는 1월,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야속하기만 하신가요?
하지만 미식가들에게 이 추위는 반가운 손님입니다. 왜냐고요?
바로 바닷속 생선들이 차가운 수온을 견디기 위해 몸속에 지방을 가득 축적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1월의 생선회는 보약과도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금 가장 기름지고 맛이 절정에 오른 제철 회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월에 반드시 먹어야 할 제철 회 베스트 5를 선정하여 더 깊이 있고 풍부한 정보로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저녁 메뉴 고민은 이걸로 끝내세요!

5위. 쫀득한 식감의 겨울 별미, 과메기 (포항 구룡포)
겨울철 술안주로 이만한 게 있을까요?
5위는 바로 해풍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과메기입니다.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겨울바람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건조한 과메기는
특유의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과메기의 성지라 불리는 포항 구룡포산은 적당한 기름기와 감칠맛으로 유명하죠.
과메기는 그냥 먹는 것보다 쌈을 싸 먹을 때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싱싱한 물미역이나 다시마 위에 과메기 한 점 올리고,
알싸한 마늘, 고추, 그리고 쪽파를 곁들여 초장에 푹 찍어 드셔보세요.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바다의 향과 다채로운 식감의 조화가 겨울밤의 추위를 잊게 해 줄 겁니다.

4위. 달큰하고 찰진 맛, 숭어 (전남 진도/여수)
"겨울 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 뻘만 훔쳐 먹어도 달다"라는 속담 들어보셨나요?
4위는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겨울의 강자, 숭어입니다.
사시사철 볼 수 있는 생선이지만, 겨울 숭어는 차원이 다릅니다.
수온이 내려가면서 살이 단단하게 여물어 식감이 유난히 찰지고 탄탄합니다.
특히 청정 해역인 전남 진도나 여수 인근에서 잡힌 숭어는 씹을수록 배어 나오는 은은한 단맛이 예술이죠.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겨울철 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숭어.
붉으스름한 살점 한 점을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본연의 단맛을 느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3위. 회 마니아들의 끝판왕, 줄가자미(이시가리) (부산/거제)
3위는 진정한 회 마니아들이 겨울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바로 줄가자미입니다. 흔히 일본어 명칭인 '이시가리'로 더 많이 알려져 있죠.
부산이나 거제 등 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잡히는 줄가자미는 양식이 어렵고 어획량이 적어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최고급 횟감입니다.
이 생선의 가장 큰 매력은 뼈째 썰어 먹는 '세꼬시'로 즐길 때 나타납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연한 뼈의 식감과 함께, 씹을수록 터져 나오는 지방의 고소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일반 광어나 도다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고 진한 풍미 때문에 한 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횟감입니다.

2위. 맑고 투명한 겨울 보양식, 밀복 (경남 통영)
2위는 겨울철 미식의 꽃이라 불리는 밀복입니다.
복어는 치명적인 독을 가졌지만, 그만큼 치명적인 맛을 가진 생선이죠.
특히 겨울철 경남 통영의 밀복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숙련된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얇고 투명하게 썰어낸 복어회는 접시의 무늬가 비칠 정도로 영롱합니다.
일반 생선회와는 다른, 마치 젤리처럼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향긋한 미나리를 곁들여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이 정화되는 듯한 깔끔함과 함께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이 도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뜨끈하고 시원한 복국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1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겨울의 제왕, 대방어 (제주 모슬포)
대망의 1위는 의심의 여지 없이 겨울 바다의 제왕, 대방어입니다.
1월은 방어의 몸집이 가장 커지고 기름기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거친 물살을 헤치고 자란 제주 모슬포의 대방어는 그 맛이 으뜸으로 꼽힙니다.
참치 뱃살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마블링이 박힌 대방어 뱃살이나 배꼽살은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한 기름이 폭발하며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대방어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꿀팁!
기름진 맛이 살짝 느끼해질 때쯤, 잘 익은 묵은지에 김을 한 장 올리고 대방어 한 점을 싸서 드셔보세요.
묵은지의 새콤함과 김의 고소함이 방어의 기름진 맛을 완벽하게 잡아주어 무한흡입을 가능하게 한답니다.

여러분, 겨울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기름기가 빠져 제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베스트 5 생선회 중 가장 구미가 당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더 늦기 전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제철이 주는 최고의 선물,
맛있는 회 한 접시로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